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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 미중 갈등 완화에도 하락…기술적 지지선 재시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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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15:10 3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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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 미중 갈등 완화에도 하락...기술적 지지선 재시험 중

[서울=FX데일리] 미중 간 무역 긴장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서도

호주 달러(AUD)는 수요일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USD) 대비 약세를 보였다.

호주 달러는 최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AUD/USD 환율은 0.6510 부근으로 후퇴했다.



이번 하락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양국이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한 구조적 프레임워크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양국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졌다.

리청강 중국 국무원 부장도 양국 간 대화를 "합리적이고 솔직한" 분위기였다고 평가했다.



미중 무역 환경 개선은 일반적으로 호주 달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중국은 호주의 주요 교역 상대국으로, 중국 경제의 안정이나 확장은

호주 수출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호주 달러의 약세는 시장 내 달러화 강세 흐름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달러는 주요 6개 통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달러 지수(DXY)는 99.1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미국의 금리 전망과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통화 긴축 우려가 다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AUD/USD의 향후 방향성은 기술적 분석 지표에 의해 일부 예측 가능하다.

현재 환율은 9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6492를 시험하고 있으며,

이는 상승 채널의 하단인 0.6480과도 겹친다.

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상방 저항선은 6월 초 기록된 7개월 고점인 0.6538이 초기 관문으로 작용하며,

이를 넘을 경우 8개월 최고치였던 0.6687 근처까지 상승 폭을 확장할 여지도 있다.





RSI 지표도 50선 위를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강세 모멘텀이 살아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한편, 중국과 미국 모두 관세 정책 및 희토류 무역 관련 협의에 긍정적인 의지를 보이면서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는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호주 4월 무역수지 및 중국의 최근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AUD의 방향성은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태다.


시장 포인트 요약:

  • AUD/USD 하락: 0.6510 부근에서 거래

  • 미중 무역 완화: 제네바 합의 이행 프레임워크 발표

  • 기술적 지지선: 0.6492 (9일 EMA), 0.6480 (채널 하단)

  • 상방 저항선: 0.6538 (7개월 고점), 0.6687 (8개월 고점)

  • 미국 달러 강세: DXY 지수 99.10 근접

  • 주요 변수: 미국 CPI 발표, 연준 통화 기조, 중국 경기 회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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