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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하락…미중 관세 완화에 달러 강세, ECB 완화 기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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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이드
2025-06-11 15:12 3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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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EUR/USD 환율은 수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EUR/USD는 1.1400선 부근에서 거래되며, 최근 이틀 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흐름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이번 달러 강세는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한 구조적 프레임워크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양국 간 긴장 완화를 의미하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중국의 리청강 상무부 부부장도 "미국과의 대화가 솔직하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양국 정상의 최종 승인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최근 하급법원이 일부 관세 부과를 제지한 판결에 대해

임시 집행 유예를 연장함으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조치 역시 달러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수요일 발표 예정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관세 정책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현재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01%, 10년물은 4.46%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완화 기조 유지...유로화 압박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차입 비용을 낮췄다. 동시에

ECB는 2025년과 2026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완화 주기 종료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올리 렌 ECB 정책위원은 "향후 회의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점진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장과의 신뢰를 유지하려면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총재 역시 유사한 입장을 전하며,

유연하고 데이터 기반의 통화정책 운용 방침을 강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환경이 개선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상대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선제적으로 시작된 유로존 통화 정책이 유로화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포인트 요약:

  • EUR/USD 하락: 1.1400선 부근에서 거래

  • 미중 무역 완화: 제네바 합의 이행 프레임워크 발표

  • 미국 달러 강세: 관세 유예 연장 및 CPI 기대감 영향

  • 미국 국채 수익률: 2년물 4.01%, 10년물 4.46%

  • ECB 정책: 기준금리 25bp 인하, 인플레이션 전망 하향

  • 통화 정책 전망: 미국은 동결 예상, 유럽은 유연한 추가 조정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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