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달러, 달러 강세와 위험 회피 심리 속 약세…PCE 발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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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유럽 장 흐름
금요일 AUD/USD는 약 0.6530 부근에서 거래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달러화가 지지를 받자 호주 달러는 약세 압력을 받았습니다.
▸ 미국발 재료: 달러 강세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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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호조: 2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연율 3.8%로 예상치(3.3%)를 상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감소하며 고용 시장 탄탄함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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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정책 충격: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 수입에 100% 관세를 예고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되며 AUD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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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조: 파월 의장은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지나친 인하 속도는 경계. 미란 이사는 50bp 인하 선호, 데일리 총재는 완화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위원들 발언은 엇갈림.
▸ 호주 국내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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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동향: 8월 CPI가 전년 대비 3.0% 상승하며 7월(2.8%)보다 확대. 이는 RBA의 신중한 스탠스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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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둔화: 9월 종합 PMI는 52.1로 3개월 최저치.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수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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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시각: 불록 총재는 노동 시장 완화와 실업률 상승을 지적하며, 필요 시 대응 준비를 언급. 11월 금리 인하 확률은 **70% → 50%**로 조정.
▸ 기술적 전망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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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치: 0.6530, 50일 EMA(0.6550)와 9일 EMA(0.6581)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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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I(14): 50선 밑으로 떨어져 약세 모멘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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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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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0.6483 (9월 2일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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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0.6414 (8월 21일 3개월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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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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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0.6550 (50일 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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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0.6581 (9일 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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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시 0.6707 (11개월 최고치) 근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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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호주 달러는 달러 강세와 위험 회피 심리에 눌려 단기 약세 압력을 받고 있지만,
오늘 발표될 미국 PCE 물가지수 결과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이 확인된다면 달러 약세 전환과 함께 AUD 반등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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