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랠리 후 숨 고르기…시장, 주요 지표 발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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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랠리 후 숨 고르기…시장, 주요 지표 발표 대기
▸ 달러, 전날 급등 후 보합권
목요일 아시아·유럽 장 초반, 미국 달러(USD)는 전날 주요 통화 대비 큰 폭의 상승을 보인 뒤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전일 USD 지수(DXY)는 0.6% 이상 상승하며 위험 회피 심리에 따른 수요를 반영했으나, 목요일에는 98.00 아래에서 좁은 범위의 횡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의 배경에는 8월 신규 주택 판매가 20% 이상 증가했다는 미국 통계가 있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의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며 경기 둔화 우려를 일부 상쇄했습니다.
▸ 예정된 경제 지표와 Fedspeak
투자자들은 목요일 장 후반 예정된 굵직한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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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내구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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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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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수정치
또한,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연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 통화별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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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HF: 스위스 중앙은행(SNB)의 통화정책 회의 대기를 앞두고 0.7950 위에서 보합. 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성명서의 비둘기파 톤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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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USD: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1.3430 아래로 하락. 현재는 1.3450 부근에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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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전일 0.8% 급등한 뒤 조정세, 149.00 아래에서 거래. BoJ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은 금리 인상 재개 필요성을 주장, 엔화 약세를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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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전날 0.6% 하락으로 주간 상승분을 모두 반납, 1.1750 부근 횡보. 독일 GfK 소비자 신뢰 지수가 개선되며 하방 압력은 다소 완화.
▸ 원자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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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XAU/USD): 3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수요일 0.75% 하락. 현재
3,750달러 아래에서 좁은 범위 내 거래. 금값은 연준 위원 발언과 함께
발표 예정인 PCE 물가지수에 크게 반응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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