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 美 PCE 둔화에 힘입어 1.3415 부근까지 상승 > 경제뉴스

GBP/USD, 美 PCE 둔화에 힘입어 1.3415 부근까지 상승

▸ 아시아 시장 흐름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 GBP/USD는 1.3415 부근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달러(USD)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과 일치하면서도

여전히 둔화 기조를 보이자 약세를 나타냈고, 이는 파운드화(GBP)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습니다.

▸ 미국발 요인: 연준 완화 기대 강화

• PCE 물가 지표: 8월 PCE는 전년 대비 2.7% 상승, 핵심 PCE는 2.9%로 모두 예상과 부합.

• 인플레이션이 크게 확대되지 않은 점은 연준의 추가 완화 신뢰를 강화했습니다.

• 연준 정책 전망: 9월 회의에서 이미 25bp 인하를 단행한 연준은, 10월 추가 인하 가능성이 88%,

• 12월 인하 가능성이 65%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영국발 요인: BoE의 신중한 접근

• 금리 전망: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4.0%로 동결한 상태이며, 단기 내 추가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영국 경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뚜렷한 만큼, BoE는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어 이는 파운드화 지지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단기 이벤트 리스크
월요일 늦게 예정된 연준 위원들의 연설(Fedspeak)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만약 매파적 발언이 나온다면, 달러 강세로 전환되며 GBP/USD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반면, 비둘기파적 톤이 유지된다면 파운드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기술적 시사점

• 저항선: 1.3450 (심리적 장벽), 1.3500 (50일 EMA)

• 지지선: 1.3380 (단기 지지), 1.3330 (월간 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