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채 금리 급등, 10년물 수익률 27년 만에 최고치
2026-01-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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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채 금리 급등, 10년물 수익률 27년 만에 최고치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급등하며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한때 2.275%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주 말 대비 0.09%포인트 오른 수치로,
999년 2월 이후 27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조기 총선 가능성을 계기로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추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채권 매도를 부추겼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정기국회 개회 직후
중의원 해산을 계획한 가운데, 여당이 의석을 확대할 경우 재정 지출 확대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여야가 중의원 선거 공약에
소비세 감세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재정 악화 우려를 키웠다.
금리 인상 관측과 재정 부담에 초장기물도 동반 상승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진 점 역시 금리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엔화 약세가 추가 금리 인상을 앞당길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로이터통신은 일본은행 내부에서 시장 예상보다 이른 시점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5년 말 이후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폭은 0.15%포인트를 넘어섰고,
초장기 국채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20년물 국채 수익률은 3.25%,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3.585%까지 각각 상승하며 재정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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