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갈등 여파에 미 증시 선물 급락…관세전쟁 우려 확산
2026-01-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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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갈등 여파에 미 증시 선물 급락…관세전쟁 우려 확산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관세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20일 미국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로 휴장했던
미 증시는 재개를 앞두고 3대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유럽연합이 930억유로 규모의 보복 관세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인터뷰에서 관세 부과를 “100% 실행하겠다”고 밝혀 긴장감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이번 갈등이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자본 흐름까지 흔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유럽이 미국의 최대 자본 제공자라는 점에서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증시에 미치는 충격이 관세보다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정치적 이유로 미국 자산을 대규모 매도하는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낮다는 반론도 나온다. 한편 올해 들어 미국 증시는 빅테크에서 자금이 빠져나와
소형주와 경기 민감주, 필수 소비재 등으로 이동하는 순환매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형 기술주의 부진 속에서도 S&P500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소형주 지수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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