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1.1300 돌파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미국 재정 우려 속 달러화 약세 > 경제뉴스

본문 바로가기

경제뉴스

EUR/USD, 1.1300 돌파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미국 재정 우려 속 달러화 약세

profile_image
메타가이드
2025-05-22 13:49 362 0

본문

유로/달러(EUR/USD) 환율이 수요일 거래에서 1.1300선을 상향 돌파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과 함께 안전자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결과다.

특히 미국 2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 5%를 돌파하면서 채권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수익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는 모습에 우려를 드러냈다.

실제로 매수/매도 비율은 최근 6개월 평균을 하회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 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다.


875d11252f81362c82b9cda6e4d7780d_1747889311_6332.png
 



미국 재정정책도 달러화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부추기고 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금 및 예산 개혁안’을 추진 중이며,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불리는 이 개정안은 연방 지출의 대폭적인 삭감과 함께 세수 감소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향후 10년간 미국의 재정적자가 약 4조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러한 전개는 투자자들에게 미국 국채 및 달러화에 대한 경계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목요일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PMI(구매관리자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외환시장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로존의 경우 서비스업 PMI가 50.1에서 50.3으로 소폭 상승하고, 제조업 PMI 역시 49.0에서 49.3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미국의 경우, 제조업 PMI는 50.2에서 50.1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업 PMI는 50.8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EUR/USD는 우호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875d11252f81362c82b9cda6e4d7780d_1747889341_3209.png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부근인 1.1100 수준에서 기술적 지지를 확보한 뒤 반등에 성공했으며,

지난 7거래일 중 5거래일을 상승 마감했다. 현재 환율은 1.1300선을 지지선으로 삼으며 상방 압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기술적 오실레이터는 다소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어 단기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R/USD는 여전히 장기 지지선인 200일 이동평균선(1.0840) 위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강세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
전체 802 건 - 41 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메타가이드
2025-05-27
메타가이드
2025-05-27
메타가이드
2025-05-26
메타가이드
2025-05-26
메타가이드
2025-05-26
메타가이드
2025-05-26
메타가이드
2025-05-23
메타가이드
2025-05-23
메타가이드
2025-05-23
메타가이드
2025-05-23
메타가이드
2025-05-23
메타가이드
2025-05-22
메타가이드
2025-05-22
메타가이드
2025-05-22
메타가이드
2025-05-22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