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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EUR/USD 반등…트럼프의 EU 관세 발언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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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이드
2025-05-23 17:25 3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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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EUR/USD 반등…트럼프의 EU 관세 발언도 주목

EUR/USD 환율은 금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1.1310 부근에서 거래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하락세에서 회복하는 모습이며, 이는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과 함께

미국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목요일,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5.15%까지 치솟으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5.05%까지 내려앉았다. 이와 함께 미국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도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하원 문턱을 넘어서면서

향후 10년간 수조 달러의 부채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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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요인과 약세 요인이 혼재된 환율 흐름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5월 예비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르면, 종합 PMI는 52.1로 4월의 50.6에서 상승했으며,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도 각각 52.3으로 개선됐다. 이러한 경제 지표는 달러화에 일시적인 지지를 제공했으며,

이에 따라 EUR/USD는 목요일에 약 0.50%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국채 수익률이 다시 하락하면서 달러화에 대한 매도세가 재개되었고, 이는 유로화 반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관세 인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그리어 대표는 EU의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 마로스 셰프초비치에게

최근 EU 측의 설명서가 미국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미국-EU 간 통상 긴장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ECB, 성장 부진 지적…독일 GDP 주시

한편, 유럽 측에서는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보리스

부이치치는 유로존의 성장세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인플레이션은 연말까지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2026년 초에는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CB 이사회 멤버이자 분데스방크 총재인 요아힘 나겔 역시 현재의 금리 수준이

‘제약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플래시 PMI 지표에 따르면 유로존 서비스업 활동은 5월 들어 하락 전환했다.

HCOB 서비스업 PMI는 50.1에서 48.9로 하락하며 경기 위축 신호를 보였고,

제조업 PMI는 49.0에서 49.4로 상승해 예상치보다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경우 서비스업 PMI는 47.2로 하락해 예상치인 49.5를 밑돌았고,

제조업 PMI는 48.8로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시장은 금요일 발표 예정인 독일 국내총생산(GDP) 수치를 통해

유로존 경기 회복 여부를 가늠할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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