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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트럼프 관세 연기와 달러 약세에 상승세 지속…美 신용등급 강등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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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이드
2025-05-26 13:44 3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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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트럼프 관세 연기와 달러 약세에 상승세 지속…美 신용등급 강등도 영향

유로/달러 환율(EUR/USD)은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1.1390 부근에서 거래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7월 9일까지 연기한 것이 직접적인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에서 EU의 소극적인 태도에 불만을 표하며,

당초 6월 1일로 예정되었던 고율 관세 부과를 일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EU와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오는 7월 9일까지 협상이 없을 경우,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EU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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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약세도 유로화 상승에 힘 실어

달러화 약세도 유로화 강세를 부추기는 배경이다. 미국 시장은 이날 현충일로 인해 휴장했지만,

시장 전반에서는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막대한 세금 감면과 지출 확대를 포함하고 있어,

통과 시 미국의 재정 적자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채권 금리 상승 가능성도 부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만약 금리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소비자와 기업,

정부 모두의 차입 비용이 상승하게 되어 경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 미국 경제 불확실성 부각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미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그 이유로는 미국 연방 부채 비율이 2023년 GDP 대비 98%에서

2035년에는 약 13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정 적자는 GDP 대비 9%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신용등급 강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채권 시장의 위험도를

재평가하게 만들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달러화의 하락 압력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 금리 인상 보류 기조 유지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 역시 불확실한 무역 환경을 인식하고 있다.

시카고 연준의 오스틴 굴스비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세 위협이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캔자스시티 연준의

제프리 슈미트 총재는 “정책 결정에 앞서 주요 경제 지표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통화정책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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