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 아시아 시장서 반등… 미국 PPI 부진과 영국 경제 호조가 핵심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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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USD, 아시아 시장서 반등... 미국 PPI 부진과 영국 경제 호조가 핵심 변수
영국 파운드화가 금요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미국 달러 대비 소폭 반등했다.
GBP/USD 환율은 1.3310선에 근접하며 거래되며 일부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의 최근 경제 지표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연준(Fed)의 완화적 정책 전망이 힘을 얻었고,
이는 달러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늦게 발표될 예정인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와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PPI 예측 하회...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
미국 노동통계국은 목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5%를 밑도는 수치로,
서비스 부문의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서비스 비용은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9천 건으로 집계돼,
전주 수정치(22만 8천 건)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과는 일치했다.
스왑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두 차례 이상의 추가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정책 입안자들이 금리 조정 시점을 12월 이후로 미룰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영국 GDP 예상 상회... 파운드 강세 견인
한편, 영국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파운드화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영국 GDP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0.6%를 웃도는 결과다.
이러한 성장 지표는 영국 경제의 회복력을 나타내며,
영란은행(BoE)이 급격한 통화 완화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되었다.
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영국의 강한 거시경제 지표는 통화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달러화 대비 파운드 강세 흐름을 견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종합 전망: 미국 약세 vs. 영국 회복세
최근의 통계들은 미국 경제가 다소 주춤한 반면,
영국은 상대적으로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GBP/USD 환율은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 발언이 시장 흐름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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