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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반등… 안전자산 선호 회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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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이드
2025-05-19 13:30 3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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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반등... 안전자산 선호 회복 조짐


국제 금값이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트로이 온스당 3,23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하락 흐름을 뒤집고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금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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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Aa1’로 하향.. 재정 우려 부각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1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피치(2023년), S&P(2011년)에 이어 미국의 신용도를 낮춘 세 번째 주요 평가기관의 조치로 기록됐다.


무디스는 미국 연방 부채가 2023년 GDP 대비 98%에서 2035년에는 134%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재정적자도 GDP의 9%에 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배경으로는 늘어나는 복지 지출, 줄어드는 세수, 그리고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가 언급됐다.



이러한 전개는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불안을 부채질하며 금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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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급락에도 다시 반등... 배경은 금리 인하 기대감


지난주 금값은 글로벌 리스크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영향으로 3% 이상 급락하며

1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합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양국은 서로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했고,

이란 핵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미국과 러시아 간 외교적 접촉 소식도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시켰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다시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발표된 여러 미국 경제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며,

연말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소비자 심리도 위축... 경기 둔화 우려 커져

특히 5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8로 발표되며 예상치(53.4)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5개월 연속 하락한 결과다.



소비자의 경기 체감 악화는 금리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금에 대한 투자심리에 직접적인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 전망 금리와 신용리스크가 관건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값이 미국 재정 리스크와 경제 지표 흐름,

그리고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장기화될 경우, 금은 다시 한 번 주요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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