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AD, 美 금리인하 지연 기대 속 1.3700선 재돌파… 루니는 관세 리스크에 약세
본문
① USD 매수세 재개, USD/CAD 반등 시도
7월 18일 목요일, USD/CAD는 아시아 세션 초반
1.3700선을 넘어서며 강세 흐름을 재개했습니다.
전일 조정 국면에서 일부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미국달러가 다시 강세로 전환되면서
통화쌍 역시 반등 탄력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리스크 회피 성향이 달러를 지지하는 흐름이
USD/CAD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② 파월 의장 관련 혼선에도 USD 신뢰 회복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을 해임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트럼프는 이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다만 그가 공화당 정책 입안자들과 관련 논의를 했다는 점에서
일부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은 잔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인하를 늦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에 대한 신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USD/CAD의 단기 지지 요인입니다.
③ 캐나다달러, 무역 불확실성과 관세 리스크에 약세
CAD는 최근 몇 주간 미국과의 무역 마찰로
지속적인 약세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최대 3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보복 시 추가 관세도 예고한 상황입니다.
구리 수입에 대한 50% 관세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 경제 전반에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관세 이슈는 CAD의 매수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으며
USD/CAD 환율 상승의 구조적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④ 유가 하락… 원자재 통화 루니에 추가 타격
원유 가격 또한 캐나다달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WTI는 주간 기준 약 3% 이상 하락해
2주 만에 최저치를 터치했으며,
이는 에너지 수출국인 캐나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수요 둔화 우려와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미국 재고 증가 등이 유가 하락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루니는 유가와 무역 모두에서 역풍을 맞고 있으며,
USD/CAD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 삼아
추가 상승세를 모색 중입니다.
⑤ 기술적 분석: 1.3730 돌파 시 추가 상승 여지
기술적 관점에서 USD/CAD는
단기 하락 조정을 끝내고 재상승 구조로 복귀 중입니다.
1.3700선 돌파에 성공했으며,
이제 단기 저항선은 1.3730과 1.3760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간 돌파 시 6월 고점대인 1.3850을 향한
추세 전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반면, 지지선은 1.3640과 1.3590 수준으로
전날 조정 저점이 단기적인 바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⑥ 주목할 이벤트: 美 경제지표와 북미 리스크
향후 USD/CAD의 방향성은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월간 소매판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그리고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지표가 예상을 상회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전망은 더욱 굳어지게 되어
USD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반대로 캐나다는 여전히 무역 리스크와
에너지 가격에 취약한 구조로 인해
당분간 USD/CAD의 상방 리스크가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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