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XAU/USD) 시황 — 사상 최고치 근접, 지정학·연준이 핵심 변수 > 경제뉴스

▸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후 보합세
화요일 유럽 장 초반, 금 가격은 3,76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3,791달러)

직후 강세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과매수 국면과 후속 매수세 부족으로

단기 상승 모멘텀은 다소 제한되고 있습니다.

▸ 펀더멘털 요인 — 연준·지정학

• 연준(Fed): 비둘기파적 전망을 강화하며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 이는 비수익 자산인 금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

• 달러 동향: 미국 달러는 일시 반등했지만, 연준의 완화적 기조가 의미 있는 달러 강세를 제약하고 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및 NATO 영공 침범 논란

  • 이스라엘-가자지구 충돌 확대
    → 모두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며 금에 긍정적으로 작용.

▸ 시장 심리와 트레이더 포지션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 중입니다.

연준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금리 인하로 전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금값 상승의 중요한 배경으로 남아 있습니다.

▸ 기술적 분석 (XAU/USD)

• 저항선: 3,791달러(사상 최고치), 심리적 레벨 3,800달러.

• 지지선:

  • 1차: 3,726~3,725달러

  • 2차: 3,686~3,685달러

  • 3차: 3,651~3,650달러

• RSI: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지만, 아직 강세를 꺾을 정도는 아님.

• →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해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