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OPEC+ 정책 유지 속 62.15달러까지 상승...재고 감소도 호재 작용
본문
WTI, OPEC+ 정책 유지 속 62.15달러까지 상승...재고 감소도 호재 작용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목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62.15달러까지 상승하며 당일 0.88%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OPEC+가 기존 감산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OPEC+ 생산 정책 유지…시장 불안 완화
OPEC+는 12월 회의에서 결정한 생산량 제한 정책을 재확인하며,
당분간 공급 확대를 보류했다. 회원국들은 현재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7월부터의 증산 여부는 이번 주말 예정된 추가 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며 WTI 가격의 안정적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7월 이후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정은 향후
몇 개월간 유가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고 급감…WTI 강세 요인 부각
미국석유협회(API)의 최신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5월 23일로 끝난 주간 원유 재고는 423만 6천 배럴 감소했다.
이는 전주 249만 9천 배럴 증가와는 대조적인 결과로,
수요 회복 신호로 해석되며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들어 미국의 원유 재고는 누적 기준으로 2,100만 배럴 이상 증가한 상황이지만,
이번 감소는 단기적으로는 시장 심리를 개선시켰다.
달러 강세는 부담 요인...향후 발표에 주목
한편, 미-중 간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은 미국 경제의 회복 기대를 반영하며 달러화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원유와 같은 달러화 표시 상품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투자자들은 이날 늦게 발표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보고서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차 추정치를 주시하고 있다. 두 자료 모두 WTI 가격에 추가적인 단기 변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변수다.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