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D/USD — 달러 매수세 속 2주래 최저치, PBOC 결정 대기
본문
▸ NZD/USD, 0.5845 부근으로 하락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 NZD/USD는 0.5845 부근에서 거래되며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0.6000 고점에서 조정을 이어간 결과로, 미국 달러(USD)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 달러 강세, 파월 발언이 지지
미국 달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반등세를 강화했습니다.
달러 지수(DXY)는 4일 연속 상승하며 3년 반 만의 최저치에서 회복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금리 인하가 “위험 관리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하면서도,
급격한 금리 조정의 필요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신중한 입장은 달러 강세를 유지시키고, NZD/USD의 추가 약세를 뒷받침했습니다.
▸ 미국 고용 지표, 달러 추가 상승 뒷받침
지난주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견조함이 다시 확인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달러 매수 심리를 강화했고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 압력으로 이어졌습니다.
▸ PBOC 금리 결정과 위험 심리 변수
다만, 글로벌 증시가 보이는 긍정적인 위험 선호 분위기는 위험자산 통화인 뉴질랜드 달러에
일부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 예정된 중국인민은행(PBOC)의
대출우대금리(LPR) 결정에 쏠려 있으며, 중국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완화적
신호를 줄 경우 NZD/USD에 단기 반등 모멘텀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단기 전망: FOMC 발언과 PBOC 이벤트 주시
북미 시장 후반에는 FOMC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통화정책에 대한 새로운 힌트가 단기적 매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0.5840~0.5820 지지선이 단기 하락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며,
반등 시에는 0.5900선 회복 여부가 핵심 확인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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