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 연준·일본은행 결정 후 148.00 근처 보합
2025-09-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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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장 초반, 148.00선 유지
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USD/JPY는 148.00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완화에 대한
긴급성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달러화는 엔화 대비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 연준, 완화 속도는 ‘신중 모드’
지난주 연준은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올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 조치를 “위험 관리 차원의 인하”
라고 규정하며 급격한 완화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 같은 신중한 스탠스는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지지했습니다.
▸ 일본은행, 동결 속 이례적 반대표
일본은행(BoJ)은 단기 금리를 0.5%로 5회 연속 동결했지만, 9명 중 2명이 금리 인상에 찬성표를 던지며
예상 밖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BoJ 내 일부 위원들이 물가와 경기 상황을 근거로 조기 정상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10월 회의에서 25bp 인상 가능성을 75% 이상 반영했습니다.
▸ 단기 전망: Fed 발언 & BoJ 기대
향후 단기 변동성은 월요일 후반 예정된 Fed 위원 발언에서 추가 힌트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동시에 BoJ 내부의 매파적 기류가 커질 경우, 엔화 강세 기대가 되살아나 USD/JPY 상단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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