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원유,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속 $63대 초반 약세
2025-09-19 11:41
456
0
본문
▸ 아시아 장 동향
금요일 아시아 거래 초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약 $63.20 부근에서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누르며 원유 가격을 끌어내렸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와 원유 재고 감소는 하락세를 일부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수요 둔화와 공급 우려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수요 둔화 전망이 원유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
EIA 주간 보고서: 원유 재고는 급감했으나,
-
증류유 재고: 예상치 +100만 배럴을 크게 웃돌아 +400만 배럴 증가.
이는 산업·난방유 수요 둔화를 시사하며 WTI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 원유 재고와 무역 흐름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순수입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고, 수출은 2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원유 재고를 줄였지만, 소비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아 가격 반등 동력은 제한된 모습입니다.
▸ 연준(Fed) 정책 영향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주 9월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4.00~4.25%)를 단행했습니다.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인하 계획을 시사하며 경기 방어에 나섰습니다.
-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원유 수요를 뒷받침하지만,
-
이번에는 미국 고용 둔화 → 소비 위축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며 유가 상승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 기술적 관점
-
단기 지지선: $63.00 부근.
-
추가 하락 시: $61.80(7월 저점)까지 열려 있음.
-
저항선: $64.50 (9일 EMA), 이후 $66.00선.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