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강세장 종료 후 약세 국면 진입 신호
2026-01-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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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강세장 종료 후 약세 국면 진입 신호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인 베어마켓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미 약세장이 시작됐으며, 이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초 고점 이후 큰 폭으로 조정받으며
연말에는 정점 대비 상당한 하락폭을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크게 감소했다.
수요 둔화 조짐 역시 뚜렷해지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ETF 자금 이탈과 AI 쏠림, 투자 환경 변화 뚜렷
시장 구조 변화는 구체적인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랠리를 주도했던
비트코인 ETF는 최근 분기 들어 순매도로 전환됐고,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해왔던
기업들의 행보도 눈에 띄게 둔화됐다. 트레이더들의 위험 선호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 역시
약세장 초입에서 나타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 요인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자금 쏠림 현상을 지목한다. 월가와 실리콘밸리가
AI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던 자금과 관심이 분산됐다는 분석이다.
향후 대형 AI 기업들의 상장 일정까지 겹치며, 투자자들의 시선은 당분간
암호화폐보다 AI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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