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과열이 부르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리스크
2026-01-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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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경쟁이 촉발한 비용 압박
글로벌 투자자들은 2026년 가장 간과된 위험 요인으로 ‘AI 주도 인플레이션’을 지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면서 첨단 칩과 전력 수요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공급 병목과 비용 상승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구조적 비용 증가로 인해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물가 목표를 웃도는 상태가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메모리 칩 가격 급등과 에너지 비용 상승은 이미 일부 IT 기업들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 흔들, 금융시장 변수로 부상
자산운용사들은 AI 투자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기조를 조기에 제약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물가 압력이 다시 고개를 들 경우 금리 인하 사이클이 중단되거나 긴축으로 되돌아설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그간 AI 관련주로 몰렸던 유동성의 급격한 이동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운용사들은 이미 물가연동국채
등 방어적 자산 비중을 확대하며 대비에 나섰고, 시장에서는 AI가 성장의 핵심 동력인 동시에
새로운 거시 리스크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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