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PI 둔화에 파운드 약세, BoE 금리 동결 전망 속 연준 결정 주목
본문
▸ 인플레이션 둔화, 파운드화 압박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8월 CPI 지표에 따르면,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7월
5.0%에서 4.7%로 둔화되었습니다. 핵심 CPI 또한 3.8%에서 3.6%로 하락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영란은행(BoE)이 당분간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어렵게 만들며,
파운드화(GBP)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BoE, 금리 동결 예상
목요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BoE는 기준금리를 현행 4%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비스 물가 둔화 조짐은 통화정책위원회(MPC)가 긴축 강도를 완화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BoE가 신중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연준 금리 인하 임박, 달러 약세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수요일 18:00 GMT에 정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은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96%로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는 50bp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지수(DXY)는 최근 96.60 부근에서 약세를 보이며 2개월 최저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점도표(dot plot)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향후 노동 시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미국 달러의 추가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 기술적 분석: GBP/USD 상승 삼각형 돌파 유지
GBP/USD는 수요일 유럽 장중 1.3640까지 하락했으나, 전날 형성된
상승 삼각형 패턴 돌파를 유지하며 전반적인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20일 EMA(1.3535) 위에서 거래되며 기술적 지지 유지
-
14일 RSI 60 상회, 매수세 우위 시사
-
단기 하락 시, 1.3140(8월 저점)이 주요 지지선
-
상승 시, 1.3800(7월 고점)이 강력한 저항 구간으로 작용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