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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4년 최고치 부근에서 숨 고르기…연준 금리 인하 앞두고 경계 심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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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이드
2025-09-17 17:43 1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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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화, 1.1875 고점 후 소폭 조정

EUR/USD 환율은 화요일 4년 만의 최고치인 1.1879를 기록한 뒤 수요일 아시아 장 마감 후

1.1855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고용 지표 둔화와 완만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통화 완화 기대를 강화하면서 유로화는 지난주 저점 대비 약 2%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일부 차익 실현과 관망세가 나타나며 단기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 연준 금리 인하 ‘확정적’…관심은 파월 발언

시장 참가자들은 수요일 발표될 연준의 25bp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한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특정 금리 경로에 대한 확답을 피할 경우 위험 선호 심리에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소비 여력이 확인됐지만, 노동 시장 둔화와 무역 갈등 여파는 여전히

소비자 지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 결과는 오후 6시 GMT에 발표되며,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30분 뒤 시작됩니다.


▸ 유럽 지표 혼조, CPI 발표 대기

유럽에서는 이날 오전 발표될 HICP(조화 소비자물가지수)가 주목됩니다.

시장은 8월 소비자물가가 월간 0.2%, 연간 2.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 2.3%로 전월과 동일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연준 이벤트가 임박한 만큼,

이번 지표가 유로화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발표된 독일 ZEW 경제심리지수는 37.3으로 개선되며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현황지수는 -76.4로 부진했습니다. 유로존 전체 ZEW 지수도 26.1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 미국 달러, 데이터 기반 반등 가능성

최근 달러는 연준의 비둘기파적 전망 강화로 약세를 보였지만,

만약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 전환을 강조할 경우 달러가

반등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있습니다. 특히 파월 의장이 완화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신호를 보낼 경우, EUR/USD의 상승 탄력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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