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INR, 연준 인하 이후 달러 반등에 루피 상승세 조정
본문
▸ 인도 루피, 4일 연속 강세 마감
목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USD/INR은 88.15 부근으로 반등하며,
인도 루피(INR)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추가 인하 속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달러가 단기 회복세를 보인 것이 배경입니다.
▸ 연준, 점진적 완화 시사
연준은 기준 금리를 4.00~4.25%로 인하했으며, 올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점도표(dot plot)에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급격한 조정 필요는 없다”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는 달러 약세 심리를 다소 진정시켰습니다.
▸ 펀더멘털: 미·인도 무역 완화와 FII 자금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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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관계 개선: 트럼프 대통령이 모디 총리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미·인도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가 커졌습니다.
양국은 긍정적 회담 이후 화상 협상 지속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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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I 매도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는 9월 들어
11,329.08억 루피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이는 루피화 강세 지속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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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변수: 9월 22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GST 개혁은 가계 지출 확대와
내수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루피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기술적 분석: 단기 조정 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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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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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 87.66 (8월 28일 저점), 87.80 (직전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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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 88.65 (9월 11일 고점), 89.00 (심리적 레벨)
USD/INR은 20일 EMA(88.00) 부근에서 반등했으며,
14일 RSI는 50 근처로 하락해 단기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입니다.
다만, 상승 채널 내 움직임이 유지되고 있어 88.00 위에서의 지지
확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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