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XAU/USD),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위험에 지지 > 경제뉴스

아시아 거래 시간대 매수세 유입, 3,627달러선 유지

▸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값 지지

금은 이번 주 아시아 거래 시간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3,627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열릴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시장은 10월과 12월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 약세와 국채 수익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금은 기본적 지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지정학적 위험, 안전자산 매력 강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드론 공격 격화, 나토(NATO)의 대러시아 제재 강화 가능성,

그리고 이란의 군사적 압박 발언 등은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은 금값을 끌어올리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번 주 예정된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중앙은행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포지션 축소와 관망세가 병행되는 모습입니다.

▸ 기술적 관점: 단기 박스권 지속 가능성

• 금은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치 3,675달러 부근을 아직 회복하지 못했지만,

• 3,657~3,658달러 돌파 시 3,700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열립니다.

• 단기 지지선은 3,627~3,626달러, 추가 하락 시 3,610~3,600달러가 1차 방어선.

• 만약 이 구간이 붕괴되면 3,580달러와 3,560달러까지 조정될 수 있으며,

• 심리적 핵심선인 3,500달러가 최종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

• 상대강도지수(RSI)는 여전히 과매수 구간에 위치, 단기 조정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