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지수,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 보합세 유지
2025-09-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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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차례 추가 인하 전망 확산, DXY 하방 압력 커져
▸ 연준 금리 인하 전망 강화
미국 달러 지수(DXY)는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97.60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고용 시장 둔화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급증은 연준의 통화 완화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번 주 목요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연내 10월과 12월에도 추가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경제 지표와 투자은행 전망
최근 발표된 비농업 고용 보고서 부진과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급증(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
는 연준이 더 완화적인 스탠스를 취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조짐도 병행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와 도이체방크는 연준이 9월, 10월, 12월 회의에서
각각 25bp씩 총 세 차례 인하할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 정치 변수: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 후보 주목
정치적 측면에서도 주목할 이벤트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고문 스티븐 미란이
이번 주 FOMC 회의 전에 연준 이사로 취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그의 인준안은 월요일 저녁 상원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만약 미란이 합류한다면, 향후 연준 내 정책 논의에서 보다 완화적인 목소리가 힘을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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