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러시아 공급 불안·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 63.20달러 상승
2025-09-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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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와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가 유가 지지
▸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 타격으로 공급 차질 우려
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63.20달러까지 올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프리모르스크 석유 터미널(일일 최대 100만 배럴 처리)과 키리시 정유공장
(일일 약 35만 5천 배럴 처리)을 공격하며 러시아의 원유 공급에 차질을 초래했습니다.
전 세계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러시아 공급 불안이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 EU, 인도·중국 기업 제재 검토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원유 거래를 지원하는 인도와 중국 기업 제재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또한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지 않을 경우 중국산 상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원유 공급망 불확실성을 더욱 자극하며
유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수요 전망 개선
이번 주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9월 회의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을 우선 반영하고 있으며, 50bp 인하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완화적 통화정책은 경기 둔화를 완충하고 원유 수요 회복 기대로 이어질 수 있어
WTI의 추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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