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 반등, CAD 강세로 연결

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USD/CAD는 1.3770선에서 거래되며 전일 약 0.5%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캐나다 달러(CAD)는 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지를 받았습니다.

WTI 가격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드론 공격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면서 반등세를 보였고,

이는 상품 연계 통화인 CAD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BoC 금리 인하 전망 강화

시장은 수요일 발표될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25bp 금리 인하를 거의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8월 고용시장 부진(고용 약 6만5,500개 감소, 실업률 7.1% 상승) 이후

정책 완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은 화요일 발표될 캐나다 CPI를 주시하며,

물가 흐름이 BoC의 정책 경로에 추가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연준 정책 전망: 점도표 주목

미국 달러(USD)는 이번 주 수요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9월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은 경기 침체 위험을 고려해

연말까지 세 차례 연속 25bp 인하를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는 50bp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은 회의 후 공개될 경제전망요약(SEP·점도표)에 쏠려 있습니다.

향후 금리 궤적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전망이 단기 달러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