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상 인플루언서 확산…인간 창작자 설 자리 좁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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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플루언서, 속도와 수익성으로 시장 장악
미국 일리노이대 학생 시몬 맥켄지가 만든 가상 인플루언서 ‘지지’는
AI 챗봇과 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해 초현실적인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단 몇 분 만에 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하루에도 여러 개를
게시할 수 있어, 짧은 기간에 수천 달러를 벌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은 향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미 다수의 브랜드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비용 절감 효과와 현실적 제약이 거의 없다는 점이 기업들의 선호 요인으로 꼽힌다.
유명 가상 스타 등장…인간 창작자 생존 위기
노바디 소시지처럼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가상 인플루언서가 등장하면서
영향력은 인간 유명인 수준을 넘어섰다. AI 여배우 틸리 노우드가 실제 캐스팅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반면 인간 인플루언서들은 콘텐츠 제작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량에도 한계가 있어 경쟁이 쉽지 않다고 호소한다.
촬영과 편집, 준비 과정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구조에서 AI와 같은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품질 콘텐츠와 허위정보 확산 우려
AI 콘텐츠 급증은 새로운 부작용도 낳고 있다. 이른바 저품질 AI 영상이 범람하며
진짜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찾기 어려워지고, 딥페이크와 가짜뉴스 등
허위정보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 플랫폼들이 AI 생성 콘텐츠에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실제 적용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화와 보다
실효성 있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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